기도편지

[캄보디아] 조용규, 신유미 선교사님 기도편지 - 2022년 선교사역에 기도로 동역해 주시길 바랍니다.

관리자님 | 조회 294 | 2022.01.09 08:14

샬롬 평안을 전합니다

 

샬롬!! 평안을 전합니다코로나로 인한 많은 어려움 가운데서도 우리의 마음을 요동치 않게 붙드시는 하나님의 평안이 우리 모두의 삶 가운데 넘치기를 소망하며 안부를 전합니다.

캄보디아에도 계속되는 코로나 확산세에 어느덧 한인교민들과 선교사들 사이에서도 감염자가 나오기 시작하고 2명의 한인 사망자가 나왔습니다심지어 선교사님들이 운영하는 센터와 기숙사에서도 감염자들이 나와 격리시설로 옮겨지는 등 코로나가 실제로 가까운 곳에 있음을 몸으로 실감하고 있습니다.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며 이 땅을 향한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구합니다.

 

올리브 선교센터 (Olive Mission Center)

 

현재 올리브 선교센터에는 저희 가정과 5명의 대학생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매일 새벽 학생들과 함께 Q.T.와 나눔개인기도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말씀과 기도훈련을 통해 이들의 삶에 전인격적인 변화가 일어나며 삶 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만나는 은혜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주일예배

 

캄보디아 정부의 방역 지침에 따라 학교와 교회가 문을 열지 못한지 오래 되었습니다교회를 아름답게 건축하고 마음껏 함께 예배드리지 못하는 안타까움 속에 하나님의 뜻과 계획하심이 어디에 있는지 묻고 또 묻게 됩니다우리의 생각으로 하나님의 뜻을 다 헤아릴 수 없으나 기도하며 하나님의 때를 기다립니다.

주일예배는 센터에 살고 있는 대학생들과 함께 예배 드리고 있습니다함께 예배할 수 있는 학생들이 있어감사합니다예배후 받은 은혜와 기도제목 나눔그리고 점심식사 교제를 함께 합니다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믿음의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가정 심방 및 전도

 

협력교회 장로님 두 분께서 심방 전도를 위한 마스크를 보내주셨습니다귀한 마음에 저희가 힘을 얻었습니다센터 학생들과 저희 온식구가 모두 함께 가가호호 마을 전체를 심방 전도를 하며 마스크 나눔을 하였습니다코로나로 인해 쉽게 자주 심방할 수 없었는데 마스크 나눔을 통해 교회를 알리고 전도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함께 하는 우리 모두의 마음에 기쁨이 넘침을 경험합니다우리의 발걸음들을 통해 그리스도의 복음이 흘러가며 아름다운 열매로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롬 10:15)

 

시노백(Sinovak) 백신접종

 

캄보디아에서도 중국산 시노백 백신 접종이 가능해져 가족들과 센터에 함께 사는 대학생들이 함께 접종을 했습니다.

 

 

<기도제목>

 

1.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으로 인해 저희 부부와 학사 대학생들만 모여 주일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기존에 주일학교 학생들과 마을 사람들은 함께 예배를 드리지 못하고 있는데 이런 상황들이 속히 회복되어 다함께 예배드릴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2. 올리브 센터 내에 네 명의 대학생이 함께 살고 있습니다. ‘시나’, ‘’, ‘세이하’, ‘피어리’ 이 학생들이 말씀과 기도의 훈련을 통해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며 신실한 주의 제자로 자라가길 기도해 주세요.

3. 유치원 개원이 코로나19로 인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기존의 학교와 유치원들도 임대료와 교사월급을 감당하지 못해 문을 닫고 있는 실정입니다현재 저희는 정교사 1명과 보조교사 1명이 함께 유치원 개원 준비를 차근히 해가고 있습니다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유치원이 시작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4. 하준(12), 하원(10)이는 하나님의 은혜로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센터에서 함께 사는 대학생들과도 잘 어울려 놀며 선교의 끈이 되어 주어 감사한 마음입니다코로나로 인해 학교가 장기간 문을 닫고 집에서 온라인 수업을 하고 있어 많이 답답해 하는데 이 시간들을 잘 이겨낼 수 있기를 기도해 주세요.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적을 전파하리이다” (73:28)

 

 

축복의 땅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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